손흥민, 금주의 베스트 11 선정

입력 2012-09-25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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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9월 22일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4라운드 홈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소속팀 함부르크의 3 : 2 승리를 이끈 손흥민이 금주의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도르트문트전에서 키커지로부터 평점 2점을 받았다. 팀 동료인 골키퍼 레네 아들러가 평점 1점으로 양팀 통틀어 최고의 평점을 받았고 손흥민과 도르트문트의 이반 페리시치가 2점을 받아 각각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페리시치는 도르트문트가 넣은 2골을 홀로 기록했다.

손흥민은 개막전과 2라운드에서 각각 평점 5점과 6점을 받아 평점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하지만 3라운드 프랑크푸르트전에서 1골을 기록해 평점 3점을 받았고 이번 4라운드에서 2점을 받아 현재까지의 평균 평점을 4점으로 낮췄다. 평균 평점 4점은 전체 선수들 중 공동 162위에 해당할 정도로 좋은 기록은 아니다. 하지만 아직 시즌 초반인데다 선수들간의 호흡도 좋아지고 있어 점진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함부르크는 손흥민 외에도 중앙 수비수 하이코 베스터만과 골키퍼 레네 아들러가 함께 금주의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베스터만은 평점 2.5점을 받아 손흥민과 마찬가지로 올시즌 첫 베스트 11에 선정됐고 아들러는 지난 2라운드 베르더 브레멘전 이후 시즌 두 번째 선정이다. 아들러는 브레멘과의 경기 당시 팀이 0 : 2로 패했음에도 눈부신 선방을 거듭하며 이례적으로 평점 1점을 받았던 바 있다.

한편 올시즌 4라운드까지 전승을 거두며 예상 외의 선전을 거듭하고 있는 승격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미드필더 타카시 이누이 역시 베스트 11에 선정돼 손흥민과 함께 두 명의 아시아권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누이는 3라운드 함부르크와의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기록했고 4라운드 1.FC 뉘른베르크전에서도 한 골을 기록해 평점 1.5점을 받았다. 이누이 역시 베스트 11 선정은 4라운드가 처음이다.

4라운드 최고의 활약을 펼친 금주의 MVP에는 프랑크푸르트 소속의 미드필더 세바스티안 로데가 선정됐다. 로데는 뉘른베르크전에서 득점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뛰어난 위치 선정과 일대일 능력, 넓은 시야 등을 두루 과시하며 풀타임으로 활약해 평점 1점을 받았다. 금주의 MVP 선정은 처음이고 베스트 11에는 시즌 두 번째로 선정된 로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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