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따라잡기]개미들 빚내서 테마주 투자 급증…3개월간 코스닥에 4000억 몰렸다

입력 2012-09-2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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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테마주가 기승을 부리면서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이 빚을 내 주식에 투자하는 신용거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의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이달 20일 현재 1조7336억원으로 3개월 전(1조3355억원)보다 29.8%(3981억원) 늘었다.

신용융자 잔고는 개인 투자자들이 증권사에서 담보없이 빌려 매수 주문을 체결한 돈을 말한다. 그동안 주가 상승 국면에서는 신용융자 잔고가 늘어나는 경향을 보여왔다.

코스닥 시장과 달리 같은 기간 유가증권 시장의 신용융자 잔고가 2조5748억원에서 2조4106억원으로 6.4% 감소했다.

미국과 유럽, 일본에서 양적 완화 조치가 나온 후 주가가 상승 탄력을 받고 있지만 실물경제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상황에서 증시의 추세적인 상승을 논하기는 아직 어려운 상황이다.

코스닥 시장의 신용융자 잔고율(시가총액 대비 신용융자 잔고 비율) 평균은 20일 현재 1.5%였지만 잔고율이 5%를 넘는 종목이 코스닥 전체 종목의 9.0%인 94개에 달하고 있어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

잔고율이 가장 높은 종목은 오텍으로 9.85%에 달했다. 오텍은 정치권에서 장애인 복지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에 주가가 급등락을 반복하는 종목이다.

이어 플렉스컴(9.44%), 알에프텍(9.21%), 월크론한텍(9.13%), iMBC(9.00%), 하츠(8.99%), 좋은사람들(8.69%), 이미지스(8.64%), 케이엘넷(8.48%) 등도 잔고율이 코스닥 평균의 6배 정도다.

대선 등 각종 이슈와 관련된 ‘테마주’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도 신용거래를 급증시켰다.

정치인 테마주인 비트컴퓨터(6.81%), 유성티엔에스(5.00%), 아가방컴퍼니(4.31%), 세종시 테마주 유라테크(4.22%), SNS 테마주 가비아(7.46%) 등이 대표적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신용융자를 이용한 투자는 주가가 오를 경우 큰 수익을 낼 수 있지만 반대로 주가가 급락하면 삽시간에 큰 손실을 입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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