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를 넘어 해외로… 썬밸리 골프장 경영 ‘눈에 띠네’

입력 2012-09-2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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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밸리 그룹(회장 이신근)이 국내 골프장은 물론 외국 골프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썬밸리는 회원제와 퍼블릭 2가지 코스를 갖고 있다. 코스가 조금 까다로운 썬밸리CC와 비교적 쉬운 동원썬밸리CC는 회원제고 설악썬밸리와 여주썬밸리CC 등은 퍼블릭코스다.

이 그룹의 대표격인 동원썬밸리CC는 18홀 회원제 골프장으로 최근 게스트하우스를 신축하며 회원들의 다양한 편의제공에 나서고 있다. 또 핸디캡에 따른 티 그라운드 이용을 위한 전면 개방, 여유로운 8분 티 오프(Tee off)를 실시하는 등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동원썬밸리CC는 열린 경영,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골프장을 표방하는 철학이 코스 곳곳에 배어 있다. 먼저 골퍼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접근성 면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이 골프장은 서울에서 70㎞ 떨어진 강원 횡성군 서원면에 위치해 수도권 거주자들이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다.

여기에 재미있는 코스도 묘미다. 쉬운 코스와 어려운 코스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뤄 아마추어 골퍼들의 선호도가 높다. 라운딩 후에는 온천수로 피로를 말끔히 씻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썬밸리 그룹이 국내에 4번째로 문을 연 여주 썬밸리CC도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6월 오픈한 이 골프장은 9홀 대중제 골프장으로 기존의 자연지형과 환경을 최대한 살려 설계됐다.

설악산과 금강산이 이어지는 산자락에 둘러 펼쳐진 설악 썬밸리는 시원하게 탁 트인 동해바다와 설악산의 울산바위 등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산과 바다를 테마로 한 27홀 3개의 코스는 각각의 매력을 갖고 있다. 지중해스타일의 리조트 건축양식도 골퍼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녹색 그린과 페어웨이를 배경으로 한 낭만적인 발코니등 최고의 가치로 편안한 휴식을 만끽 할 수 있다.

썬밸리그룹은 현재 공사중인 필리핀 클락까지 합치면 모두 134홀이 된다. 썬밸리CC(18홀·충북 음성)를 시작으로 설악썬밸리(27홀·강원 고성), 동원썬밸리(18홀·강원 횡성), 여주썬밸리(9홀·경기 여주)를 완성했다. 일본 구마모토에 야베(18홀)와 히고썬밸리CC(18홀)을 갖고 있으며 필리핀 클락에 36홀 골프장을 건설중이다. 연내 18홀을 오픈한다.

이신근 회장은 “이제는 한개의 골프장만으로는 경쟁력이 없다. 골프장도 그룹을 형성해 회원들이나 골퍼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윈윈’전략이 필요하다”며 “회원들에게 총체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일본 골프장도 인수를 했고, 동절기에 이용할수 있는 필리핀 골프장을 건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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