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기우편 수수료 내달부터 130원 오른다

입력 2012-09-2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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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일부터 1500원에서 1630원으로… 물가 상승률, 인건비 등 고려

등기우편 수수료가 내달부터 현행 1500원에서 1630원으로 130원 오른다.

20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로 국내 통상우편 등기 수수료가 1630원으로 인상된다. 등기 수수료 인상은 2005년 8월 이후 7년 만이다.

우본 관계자는 "물가 상승률과 인건비 상승 등 복합적인 요소들을 감안해 인상폭을 결정했다"면서 "약 10% 정도 오른 셈이지만 액수 만을 따져 봤을 땐 소비자들이 크게 체감할 수준은 아닐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전자기기의 발달로 등기를 포함한 통상우편 물량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수료 인상 자체가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우본에 따르면 통상우편 물량은 2009년 3억400만봉, 2010년 2억9600만봉, 2011년 2억9200만봉을 기록하는 등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한편 등기는 우체국이 우편물의 안전한 송달을 보증하는 서비스다. 기업, 법원, 세무서 등 공공기관이 중요 서류를 전달할 때 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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