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중국인 고객 위한 특별세일 진행

입력 2012-09-1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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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이 오는 21일부터 10월 21일까지 한 달간 중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특별세일 ‘Chinese Super Sale’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중국인 고객을 주대상으로 처음 진행되는 이번 세일은 총 260여 브랜드가 참여하며 여권을 소지한 중국인 고객은 누구나 10∼30%의 특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반 외국인도 여권 소지할 경우 세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다양한 쇼핑혜택을 통해 오는 30일부터 8일간 이어지는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에 중국인 고객 쇼핑수요를 선점 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인 고객은 최근 수년간 매년 두 배 수준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본점의 경우 평상시에도 전체 매출의 5% 에 육박하는 등 백화점의 핵심 고객층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올해 8월부터는 비자발급이 간소화 되어 하반기 백화점 불경기 회복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특별세일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서 지난 8월15일부터 중국 최대의 온라인 여행사 C-trip, 최대의 카드사 은련카드와 중국JCB카드 그리고 아시아나 항공과 마케팅 제휴를 맺고 행사 알리기에 주력해 왔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중국인 고객은 이제 백화점의 확고부동한 핵심 고객층으로 자리잡았다”며 “한국 백화점에 대한 신뢰도와 구매단가가 높은 중국인 고객을 중심으로 외국인 고객 마케팅을 적극 기획·전개하여 하반기 매출수요 확대의 구심점으로 삼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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