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지표 부진·유럽 불안에 상승

입력 2012-09-18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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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시장에서 17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가격이 상승했다.

미국의 제조업 지표 부진에 안전자산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지속된 것도 국채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오후 4시40분 현재 전날보다 3bp(1bp=0.01%) 하락한 1.84%를 나타냈다.

2년물 금리는 0.25%로 전일 대비 변동이 없었다. 30년물 금리는 6bp 내린 3.03%를 보였다.

30년물 국채 가격은 닷새 만에 올랐다.

뉴욕연방준비은행이 집계한 9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는 마이너스(-) 10.41을 기록했다.

수치는 전문가 예상치인 -2를 크게 밑돌고 지난 2009년 4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는 뉴욕주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낸다.

애드리안 밀러 GMP증권 채권 투자전략가는 “미국 경제지표는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3차 양적완화(QE3) 결정이 정당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유럽중앙은행(ECB)이 최근 긍정적 발표를 했으나 여전히 유럽연합(EU)은 많은 구조적이고 정치적인 역풍을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EU 재무장관들은 지난 14~15일 키프로스에서 비공개회의를 갖고 ECB에 역내 모든 은행에 대한 감독권을 부여하는 등 이른바 ‘금융동맹’ 출범을 논의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ECB의 역할과 구제금융 조건에 대해서도 각국은 이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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