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日 영토분쟁, 車업계에게 자연재해보다 큰 타격”

입력 2012-09-1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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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자동차딜러협회(CADA)가 중국과의 영토 분쟁이 일본의 자동차업체에 자연재해보다 더욱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우레이 CADA 사무차장은 “일본 자동차를 판매하는 일부 중국 내 자동차 대리점들은 지난 주말 시위로 인한 피해가 이어지면서 문을 닫았다”면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 외에도 안전에 대한 우려로 일본 브랜드 자동차 구매를 꺼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연재해로 인한 타격은 빠르게 회복될 수 있는 반면 중국 자동차에 대한 적대적인 감정이 사라지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간다”면서 “10년간 CADA와 일해왔지만 일본 자동차업계에 미칠 타격은 이번이 최악이다”고 지적했다.

중국에서는 지난 16일 8만여명의 시위대가 일본의 댜오위다오 국유화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도요타와 파나소닉은 일부 영업소가 공격을 받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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