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인플레 우려에 하락

입력 2012-09-15 06: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욕채권시장에서 14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가격이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경기부양책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일 것이라는 불안에 국채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오후 5시 현재 전날보다 14bp(1bp=0.01%) 상승한 1.87%를 나타냈다.

2년물 금리는 0.25%로 전일 대비 1bp 올랐다. 30년물 금리는 16bp 오른 3.09%를 보였다.

30년물 금리는 이번주에 26bp 올라 주간 기준으로 지난 2009년 8월 이후 3년여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지난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6% 상승해 2009년 6월 이후 3년여 만에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CPI는 전년에 비해서는 1.7% 상승했다.

국제유가 등 에너지 가격 상승에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뱅크오브뉴욕멜론의 댄 멀홀랜드 미국 채권 트레이딩 대표는 “중앙은행의 정책은 인플레이션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연준은 시장에 바주카포를 쐈다”고 말했다.

30년물 금리와 물가연동국채(TIPS) 금리차(스프레드)는 이날 2.67%포인트로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10년간 스프레드 평균은 2.47%포인트였다.

스프레드가 클수록 기대 인플레이션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84,000
    • -0.42%
    • 이더리움
    • 4,365,000
    • -1.02%
    • 비트코인 캐시
    • 819,000
    • +1.24%
    • 리플
    • 2,849
    • -0.52%
    • 솔라나
    • 190,000
    • -0.73%
    • 에이다
    • 566
    • -2.08%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25
    • -2.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60
    • -0.76%
    • 체인링크
    • 18,900
    • -1.82%
    • 샌드박스
    • 179
    • -1.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