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연준 부양책 전망에 상승

입력 2012-09-08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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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물 금리, 1개월래 가장 큰 폭 상승

뉴욕채권시장에서 7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가격이 상승했다.

고용지표 부진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추가 경기부양책을 펼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상승세를 이끌었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오후 5시 현재 전날보다 1bp(1bp=0.01%) 하락한 1.67%를 나타냈다.

이날 10년물 국채 금리는 지난 8월 3일 이후 1개월여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2년물 금리는 0.25%로 전일 대비 1bp 떨어졌다.

다만 30년물 금리는 2bp 상승한 2.82%를 보였다. 연준의 부양책이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장기 국채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장기 국채는 단기물보다 인플레이션에 더 민감하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지난 8월 비농업 고용이 9만6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13만명과 전월의 14만1000명을 밑도는 것이다.

실업률은 8.1%로 전월의 8.3%에서 하락했다.

그러나 이는 고용시장이 나아졌다기보다는 많은 구직자들이 취업을 포기한 영향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이에 연준이 3차 양적완화나 초저금리 기조 유지 기간 연장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관측이 커졌다.

폴 몬태퀼라 뱅크오브더웨스트 채권 트레이딩 대표는 “이날 지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또 다른 양적완화와 초저금리 기조를 오는 2015년까지 연장하는 데 필요한 탄약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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