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추석절 원산지표시 특별단속 실시

입력 2012-09-09 11: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국 41개 세관·45개 반 구성

관세청(청장 주영섭)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제수용품에 대한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관세청은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약 19일간을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서울·부산·인천·대구·광주 본부세관 등 전국 41개 세관, 45개 반으로 구성된 특별단속반(총 245명)을 운영키로 했다.

단속대상은 곶감, 조기(굴비), 갈치, 오징어, 버섯, 쇠고기, 돼지고기, 제기용품 등 제수용품이다.

특히, 관세청은 저가의 수입물품을 고가의 지역특산품으로 위장하여 소비자의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을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또 효과적인 단속을 위해 전국 한우협회, 대한한돈협회 등 단속품목별 생산자단체와 정보교환 등 긴밀한 협력체계를 운영하는 한편 물품에 따라서는 지방자치단체,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다른 원산지표시 단속기관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합동단속을 벌일 방침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단속대상품목에 대해 수입업체, 백화점, 대형할인마트 등 유통경로별 원산지 표시를 추적할 것“이며 ”위반사항 적발시 해당물품에 대한 보세구역반입명령, 과징금 부과 및 형사조치 등을 통해 엄중히 제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원산지를 둔갑한 수입품이 시중에 유통되어 국민건강과 식탁안보를 위해할 우려를 방지하기 위한 원산지표시 단속활동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11,000
    • +0.5%
    • 이더리움
    • 4,363,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815,000
    • +2.64%
    • 리플
    • 2,845
    • +1.25%
    • 솔라나
    • 189,200
    • -0.05%
    • 에이다
    • 565
    • -1.05%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22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50
    • +0.37%
    • 체인링크
    • 18,870
    • -1.26%
    • 샌드박스
    • 177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