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 선박수주 늘리자"… K-sure, 독일계 해운사 대상 로드쇼 개최

입력 2012-09-07 10: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침체 속 조선업계 살리기 나서… 로드쇼서 개별 상담 등 적극 지원

K-sure 한국무역보험공사가 7일 총 11개의 독일계 우량 해운사를 대상으로 국내 조선업체의 선박수주 확대를 위한 로드쇼를 개최했다.

이번 로드쇼는 세계 3대 조선 박람회 중 하나인 ‘독일 SMM(Shipbuilding, Machinery & Marine technology) 2012’ 기간 중 개최됐다.

최근 유럽 경제 위기에 따라 우량 해운사들은 자금조달이 어려워 선박 발주를 주저하고 있는 상황이다. K-sure는 이번 로드쇼를 통해 선박금융지원제도의 설명과 해운사별 개별 상담을 통해 국내 조선업체 앞 선박 발주를 적극적으로 권유, 국내기업들의 수주가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K-sure는 로드쇼에 앞서 지난 5일 독일 하노버에서 독일계 금융기관 노드(Nord LB)은행과 선박 금융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기업이 수주한 수출 건에 대한 공동금융 지원 △프로젝트 정보 공유 및 금융컨설팅 제공 등이 골자다.

K-sure 박상희 본부장은 “최근 유로존 경제위기에 따른 해운경기 침체로 어려움에 빠진 한국 조선업체의 수주 확대를 위해서는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이 선행돼야 한다”며 “K-Sure는 앞으로도 우량 해운사 및 금융기관을 발굴하고 협력강화를 통해 우리기업의 수주실적 제고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sure는 오는 10월에도 이스라엘계 우량 해운사인 Sammy Ofer Group and Monaco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89,000
    • -0.27%
    • 이더리움
    • 4,370,000
    • -0.7%
    • 비트코인 캐시
    • 819,500
    • +1.36%
    • 리플
    • 2,852
    • -0.18%
    • 솔라나
    • 190,300
    • -0.31%
    • 에이다
    • 566
    • -1.74%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5
    • -1.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60
    • -0.62%
    • 체인링크
    • 18,930
    • -1.82%
    • 샌드박스
    • 179
    • -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