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국내건설수주액 18.6% 증가

입력 2012-09-06 22: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한건설협회는 지난 7월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이 7조535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6%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공공부문을 보면, 토목은 전년 동월 대비 22.1% 증가했다. 수석~평택 고속철도는 물론 당진화력 9·10호기 기전공사, 평택복합화력 2단계, 시흥군자지구 토지조성공사 발주처럼 발전시설 공사발주 덕분이다.

건축은 전년 동월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와 은평뉴타운, 울산우정혁신도시 공사 발주로 인해 주거용은 전년 동월에 비해 30.6%나 늘었다. 비주거용은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39.8%나 급증했다.

민간부문을 보면, 토목은 전년 동월에 비해 33.1% 줄었다. 비봉~매송간 민자도로, 광양항 7선식 신설공사 발주가 있었지만 플랜트·기계설치공사가 전년 동월에 비해 51.2%나 급감한 탓이다.

반면 건축은 전체적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39.8% 증가했다. 익산과 대구 창원 울산 경기지역에서 아파트 공급이 이어졌고 삼성전자 화성반도체 공장과 SK에너지의 V-Project 같은 대규모 공장시설 발주가 이어져서다.

올 7월까지 국내건설주주액 누계는 62조3512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7% 증가한 규모다. 발주부문별로는 공공부문은 8.2%, 민간부문은 11.8% 늘었다.

협회 관계자는 “상반기 재정의 조기 집행 기조와 민간 플랜트의 호조로 올 7월까지는 실적이 좋았다”며 “하지만 거시경기 둔화로 설비투자가 위축되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가격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단기간에 건설경기의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163,000
    • +0.61%
    • 이더리움
    • 4,377,000
    • +0.21%
    • 비트코인 캐시
    • 820,500
    • +1.99%
    • 리플
    • 2,853
    • -0.21%
    • 솔라나
    • 191,700
    • +0.89%
    • 에이다
    • 569
    • -0.35%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24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30
    • +0.59%
    • 체인링크
    • 19,010
    • -0.94%
    • 샌드박스
    • 179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