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사업용자동차 사고 택시가 가장 많아

입력 2012-09-06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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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업용자동차의 차대사람 사고 현황결과 택시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택시는 자동차 1만대 당 차대사람 사고 사망자 수가 약 8.0명으로 1.1명인 전체 차종의 7배 이상으로 집계됐다.

교통안전공단은 최근 3년(2009~2011년) 발생한 차대사람 사고를 분석하고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년간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수 대비 차대사람 사고 사망자수의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특히 사업용자동차 교통사고 사망자의 50% 이상이 차대사람 사고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지난해 차대사람 사고 현황을 지역별ㆍ차종별ㆍ시간대별로 세분화했다. 지역별로 서울 21.5%, 차종별로 택시가 41.5%, 시간대는 새벽(00~06시 사이)이 30.7%로 각각 가장 높게 나타났다.

공단 관계자는 "최근 택시업계의 경영난으로 인한 새벽시간대 과속 및 신호위반 등의 무리한 운행"과 "보행자의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빈번한 무단횡단 등이 더해져 나타난 결과"라고 밝혔다.

박응원 공단 안전연구처장은 "택시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교통안전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사고다발 택시회사를 대상으로 사고 줄이기 컨설팅을 시행하고 있다"며 "무단횡단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교육 및 캠페인의 확대로 보행안전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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