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은행(SC은행)이 중소기업 금융지원의 일환으로 대출 금리상한선을 연 17%에서 14%로 3%포인트 인하한다. 신규고객은 지난 5일부터 적용됐으며 기존 고객의 경우 전산개발 등을 거쳐 10월중 금리인하 혜택을 볼 수 있다.
6일 SC은행은 최근 국내외 경기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신용대출 상품을 제외한 모든 중소기업 대출거래 고객의 대출 최고금리를 3%포인트 낮춘다고 밝혔다.
또한 전국 대부분의 영업점에 중소기업 전담 경험을 보유한 직원을 추가로 순환 배치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중국과 베트남에 한국 중소기업 고객을 지원하기 위한 전담 창구을 운영함으로써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및 무역 거래도 돕고 있다.
박영기 SC은행 중소기업금융사업부 전무는 “이번 중소기업대출 최고금리 인하를 계기로 거래 고객의 현금흐름에 도움을 주고 은행과 고객이 동반 성장하는 다양한 지원 대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SC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동반자 역할에 더욱 충실함으로써 브랜드 약속인 ‘Here for good’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