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하락…유럽 부양책 기대

입력 2012-09-06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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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시장에서 5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가격이 하락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추가 경기부양책을 실시할 것이라는 관측에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 수요가 줄었다.

다만 미국 경제지표의 부진이 국채 하락세를 제한했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오후 4시30분 현재 전날보다 2bp(1bp=0.01%) 오른 1.59%를 나타냈다.

2년물 금리는 0.23%로 전일 대비 변동이 없었다. 30년물 금리는 2bp 상승한 2.71%를 보였다.

ECB는 6일 열리는 정례 통화정책회의에서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 재정위기 국가의 국채 매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런 콜리 BNP파리바 투자전략가는 “유럽에서 나오는 좋은 소식들이 시장 추이를 뚜렷하게 변화시킬 것”이라며 “현재 금리가 오르는 것은 긍정적 신호”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ECB가 기준금리도 현재의 0.75%에서 0.50%로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페인의 이날 2년물 국채 금리는 3.04%로 지난 4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이탈리아 2년물 금리는 2.33%로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오는 12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3차 양적완화를 실시할 것이라는 관측이 미국 국채 가격 하락세를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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