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김희선-이민호 로맨스에 시청률 반등

입력 2012-09-0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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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의' 방송캡처
SBS월화드라마 ‘신의’가 시청률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했다. 4일 방송된 ‘신의’ 8회는 11%(AGB닐슨리서치)로 7회 9.8% 대비 1.2% 포인트 상승하며 동시간대 꼴찌를 탈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은수(김희선)는 자신에게 마음을 달라는 기철(유오성)과 로맨스를 펼치는 듯 했다. 이는 대역죄로 옥에 갇힌 최영(이민호)을 구하기 위한 술수였다. 그 과정에서 은수는 폭탄주를 제조해 보이는가 하면 현대의 대통령 선출 과정과 남녀의 데이트 과정 등을 설명하며 기철의 흥미를 자극했다.

최영은 공민왕(류덕환)과 더불어 기철과 대적할 준비를 했다. 대신들 모르게 공민왕과 접촉한 최영은 자신을 공민왕에게 바치며 전의를 다졌다. 그런가하면 기철에게 가 있는 은수를 걱정, 먼발치서 그녀를 지켜보는 등 본격적인 로맨스의 포석을 깔았다.

8회 방송을 기해 본격 로맨스와 공민왕의 자주적인 치세를 예고한 ‘신의’의 향후 시청률 추이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골든타임’은 15.4%로 선두를 유지했으며, KBS2 ‘해운대의 연인들’은 9.3%로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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