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 장미란, “체중 늘리려고 억지로 식사, 구토까지?”

입력 2012-09-04 23: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KBS '김승우의 승승장구'
‘역도 여제’ 장미란 선수가 KBS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 역도선수로서의 남모를 고충을 토로했다.

이날 녹화에서 장미란 선수는 “밥 한 숟가락만 먹기만 해도 구토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며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고충을 털어놨다.

장미란 선수는 “역도를 시작하고 나서 40kg이 쪘다. 처음에는 먹을 것도 좋아하고 잘 먹기 때문에 체급에 맞게 체중을 늘리는 게 수월했는데 한계에 도달하면서부터는 정말 힘들더라. 음식을 먹고 싶지 않을 때도 정말 많았다”며 험난했던 15년간의 역도 인생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이밖에도 태릉선수촌 내 연습벌레로 통하는 장미란 선수는 “하루 연습량이 얼마나 되느냐”는 MC 탁재훈의 질문에 “훈련을 많이 하는 날은 4만~5만kg, 적게 하는 날은 2만~3만kg 정도를 들어 올린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장미란 선수는 “부모님의 강력한 권유에 의해 역도를 시작하게 됐다. 안 그래도 큰 몸집과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었기 때문에 역도를 한다는 사실이 창피해서 친구들에게도 숨겼었다”며 “어쩔 수 없이 역도장에 갔는데, 선생님이 아무 상담도 없이 체중을 보시더니 바로 나무막대기로 역도 자세를 알려주셨다”며 시작부터 남달랐던 역도 입문기를 공개해 듣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장미란 선수는 2012 런던올림픽 이후 떠도는 ‘은퇴설’의 진상에 대해 솔직하게 밝히기도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68,000
    • -1.37%
    • 이더리움
    • 4,537,000
    • -2.7%
    • 비트코인 캐시
    • 887,500
    • +2.54%
    • 리플
    • 3,040
    • -1.3%
    • 솔라나
    • 198,900
    • -2.45%
    • 에이다
    • 622
    • -3.27%
    • 트론
    • 433
    • +1.64%
    • 스텔라루멘
    • 360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70
    • -0.78%
    • 체인링크
    • 20,590
    • -1.39%
    • 샌드박스
    • 212
    • -1.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