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모의수능 수리영역 어려웠다

입력 2012-09-0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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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쉽고 외국어는 6월과 비슷 가채점 결과로 대입 전략짜야

올해 9월 수능 모의평가에서는 수리영역이 지난 6월 모의평가보다 어려웠고 작년 수능과 비교해서도 쉽지 않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언어는 6월 모평과 비교해 조금 쉬웠고 외국어는 비슷하게 출제됐다.

이같은 난이도 조절은 수능 영역별 만점자를 1% 수준으로 유지하려는 교육 당국의 방침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입시전문가들은 수능을 두 달 앞두고 시행된 이번 모평 가채점 점수를 토대로 수시모집을 비롯한 대입 전략을 짜야한다고 조언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고교 교육의 정상화와 타당도 높은 문항 출제를 위해 이미 출제된 문항이라 하더라도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핵심적인 내용은 문항의 형태, 발상, 접근 방식 등을 수정해 출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치러진 모평은 6월 때와 마찬가지로 많은 문항이 EBS 교재와 유사하게 나왔으나 변별력을 위해 일부 문제는 새로운 형태로 까다롭게 출제되기도 했다.

수리 영역은 6월 모평보다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입시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영역은 변별력 향상을 위해 EBS 수능 교재와 연계되지 않은 고난도 문항도 눈에 띄었다.

어려웠던 작년 수능과 비교해서도 난이도가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어려웠다는 분석이 나왔다.

반면 언어 영역은 대체로 쉬웠다.

이 영역의 만점자 비율은 작년 수능에서 0.28%, 6월 모평에서 0.31%에 그쳐 그동안 만점자 목표치 1%에 못미쳤다.

9월 모평에서는 고난도 문항이 거의 없었고 EBS 수능교재 연계율도 높아 쉬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외국어는 평이했다.

작년 수능에서 쉽게 출제됐던 외국어 영역은 그보다는 다소 난도를 높여 6월 모평과 비슷하거나 다소 쉬운 수준으로 출제됐다.

지난해 수능 외국어 영역은 만점자 비율이 2.67%에 달할 정도로 쉬웠다.

9월 모평을 끝낸 수험생들은 바로 수시모집에 지원해야 한다.

상당수 주요 사립대는 4일을 전후로 원서를 받고 8일 전후로 마감하기 때문이다.

수험생들은 이번 모평의 가채점 결과를 분석해 지원가능 대학을 선택하고 수시·정시 지원전략을 최종적으로 결정해야 한다. 또 두달여 앞으로 다가온 수능에 대비해 마무리 학습 전략을 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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