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해상풍력발전단지 구축사업자 선정

입력 2012-09-0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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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발전단지 지원항만 조감도

한진이 전문 물류기업 도약의 시동을 걸었다.

한진은 서남해안 해상풍력발전단지 지원항만(군산항) 구축사업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지원항만으로 선정된 군산항은 해상풍력 발전기 시스템과 기자재 적치, 하역, 운송은 물론 중간 조립과 유지보수, 교육훈련 시스템 등도 갖추게 된다.

이에 한진은 컨테이너 운송, 택배서비스, 해외 항만하역사업 등의 노하우와 중량물 전용선 등의 중량물 프로젝트 운송경험을 바탕으로 풍력단지 조성에 필요한 설비의 하역, 적치, 조립, 운송 등의 제반 물류업무를 수행하며 풍력단지 적기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물류기지 역할 뿐 아니라 해상풍력 산업단지 유치, 해상풍력단지 운영관리시설과 교육센터 운영 등도 수행하게 된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7월 20일 서남해 해상풍력발전단지 지원항만으로 군산항(한진)을 선정했다.

해상풍력 강국을 목표로 추진 중인 2.5GW 서남해안 해상풍력단지에서 생산될 전력량은 연간 6500GWh로 전북과 광주, 전남 전체 인구 500만명의 전력 소비를 충당하고도 남는 규모다.

부안~영광 연안에 0.5GW급 실증·시범단지 2016년 구축을 시작으로 2GW급 2019년 상용발전단지 건설이 완료될 예정이다.

한진 관계자는 “풍력발전기 완제품 생산기업의 클러스터화가 진행중인 군산항은 금번 서남해 해상풍력 지원항만 선정을 계기로 풍력 관련 기업의 입주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해상풍력 산업의 거점 물류기지는 물론 풍력산업의 수출전진기지로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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