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ETF시장 27% 거래중단 위기

입력 2012-09-03 10: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미 중단된 ETF만 71개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미국증시에 상장된 ETF의 약 27%가 투자자금이 거의 들어오지 않는 등 거래중단 위기에 처해있다고 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거래가 중단될 위기의 펀드 비중은 지난 2010년 말의 14.5%에서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올 들어 이미 거래가 중단된 ETF는 71개에 달했다. 이는 사상 최고 수준으로 기존 최대치였던 지난 2008년의 58개보다 약 20%나 많은 수치다.

ETF 시장 규모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성장했지만 수익률이 바닥을 기고 있는 것이 위기의 원인이라는 평가다.

미국 ETF 운용 자산규모는 현재 1조2000억 달러로 지난 2008년에 비해 두 배 이상 커졌다.

낮은 수수료와 언제라도 자금을 즉각 인출할 수 있는 편리성 등이 ETF의 인기 비결이었다.

컨설팅업체 맥킨지의 오그덴 해먼드는 “상당수의 ETF가 손익분기점을 맞추지 못하면서 더 많은 ETF가 거래중단될 것”이라며 “(ETF) 산업이 성숙해지면서 잔가지를 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위기에 처한 377개 ETF 종목은 자산규모가 2500만달러 미만에 불과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범정부 공공개혁TF 내일 출범…통폐합·2차지방이전·행정통합 종합 검토
  • 李대통령 "중동상황 장기화 전제"…전쟁 추경·車5부제 등 대응 지시
  • 단독 잣대 엄격해지니 1년 새 '90% 급감'…은행권 거품 빠졌다[녹색금융의 착시]
  • 고유가ㆍ환율 악재에도…‘어게인 동학개미’ 이달만 18조 샀다 [불나방 개미①]
  • 입주 카운트다운…청사진 넘어 ‘공급 가시화’ 시작 [3기 신도시, 공급의 시간①]
  • ‘AI 인프라 핵심’ 光 인터커넥트 뜬다…삼성·SK가 주목하는 이유
  • 전 연령층 사로잡은 스파오, 인기 캐릭터 컬래버로 지속 성장 이뤄[불황 깨는 SPA 성공 방정식②]
  • 단독 李 ‘불공정 행위 엄단’ 기조에…공정위 의무고발 급증
  • 오늘의 상승종목

  • 03.17 14:1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354,000
    • +0.87%
    • 이더리움
    • 3,403,000
    • +2.65%
    • 비트코인 캐시
    • 697,000
    • +0.72%
    • 리플
    • 2,247
    • +3.69%
    • 솔라나
    • 138,100
    • +0.73%
    • 에이다
    • 419
    • +0.96%
    • 트론
    • 436
    • -0.46%
    • 스텔라루멘
    • 257
    • +2.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50
    • +1.55%
    • 체인링크
    • 14,400
    • +1.19%
    • 샌드박스
    • 129
    • +0.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