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금융권 최저금리 7.0% 적용 프리워크아웃 시행

입력 2012-09-02 0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단기연체자·만기상환 어려운 정상대출자 대상

우리은행이 단기연체자 및 만기상환이 어려운 연체가 없는 대출자를 대상으로 최초이자율의 최대 절반까지 금리를 감면해 금융권 최저금리인 7.0%를 적용하는 프리워크아웃 제도를 도입한다.

2일 우리은행은(은행장 이순우)는 프리워크아웃제도를 만기상환이 어려운 정상대출자까지 확대 적용하고 이를 성실히 상환해 나가는 경우 최초이자율의 최대 절반인 7.0%까지 감면하는 파격적인 프리워크아웃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연착륙 정책에 부응하는 의미로 기존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한 정부차원의 채무조정 제도에 더해 은행 자체의 프리워크아웃을 대폭 확대하는 것이다.

프리워크아웃(사전채무조정)은 단기연체자(1∼3개월 미만)의 채무를 신용회복위원회와 채권금융회사간 협의를 거쳐 조정해주는 제도다.

2000만원(1년 만기)을 연 17% 금리로 신용대출을 받은 연체자 A씨가 우리은행에 프리워크아웃을 신청하면 최초 14.0% 금리에 최장 10년 분할상환 대출로 전환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A씨는 기존 월 28만3000원의 이자부담(원금은 그대로 부담)이 월 23만3000원(원금 16만6000원)으로 낮아진다. 만약 채무조정으로 전환받은 대출을 성실히 상환해 나가면 매 반기당 0.5%포인트씩 금리가 인하돼 최초금리의 절반인 7.0%의 금리를 적용받게 된다. 즉 향후(7년 후) A씨는 7% 금리를 적용한 월 3만5000원(원금 16만6000원)의 이자만을 부담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확대 운용하는 프리워크아웃 제도를 통해 연체 대출금 1500억원 및 올 연말까지 만기 도래하는 가계여신 4조원 중 일부가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신용회복지원 제도를 통해 지금까지 약 7700건을 사전채무조정 실적을 올렸다”며 “이번 프리워크아웃 제도로 대출연체 발생 가능성 및 은행 연체율을 낮춰 가계부채에 대한 선제적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팔천피' 0.33포인트 남기고 후퇴⋯SK하닉도 196만원 찍고 급락
  • 주왕산 실종 초등생, 실종 사흘째 사망 확인
  • 한국인 3명 중 1명, 음식 위해 여행 간다 [데이터클립]
  • S&P500보다 수익률 좋다는데⋯'이것' 투자해도 될까요? [이슈크래커]
  • “비거주 1주택 갈아타기 쉽지 않아”…전·월세 시장 불안 우려도 [비거주 1주택 실거주 유예]
  • 가계대출 막히고 기업대출은 좁고⋯인터넷은행 성장판 제약 [진퇴양난 인터넷은행]
  • 백화점·자회사 동반 호조⋯신세계, 1분기 영업익 ‘역대 최대’ 1978억원
  • 1000만 탈모인, ‘게임체인저’ 기다린다[자라나라 머리머리]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608,000
    • +0.41%
    • 이더리움
    • 3,386,000
    • -1.57%
    • 비트코인 캐시
    • 658,000
    • -0.9%
    • 리플
    • 2,161
    • +1.22%
    • 솔라나
    • 141,400
    • +0.78%
    • 에이다
    • 407
    • -0.49%
    • 트론
    • 517
    • +0.19%
    • 스텔라루멘
    • 246
    • -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170
    • -0.04%
    • 체인링크
    • 15,310
    • -1.67%
    • 샌드박스
    • 120
    • -0.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