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내달 1일부터 중소 가맹점 수수료를 1.8%에서 0.3%포인트 낮춘 1.5%로 인하한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가맹점은 연 매출 2억원 이하인 중소가맹점으로 총 158만개 가맹점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 이는 전체 이용 가맹점의 86%에 달하는 수치다.
기존에는 유흥·사치업종은 중소가맹점 수수료 적용에서 제외됐으나 이번에는 업종 차별없이 모두 적용된다.
중소가맹점 수수료 인하는 올해 12월 22일 가맹점 수수료 체계 개편시 시행예정이었으나 고통분담 및 상생차원에서 9월 1일부터 조기시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