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볼라벤] 193만 가구 정전… 자연재해 사상 최대

입력 2012-08-2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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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호 태풍 ‘볼라벤’이 자연재해로는 사상 최대 규모의 정전을 유발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전력공사는 볼라벤의 영향으로 27일 0시부터 29일 오전 6시까지 전국에서 683건의 정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193만1699가구에 5분 이상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작년 9·15 순환 단전으로 생긴 정전을 제외하고 국내에 전기 공급을 시작한 이후 최대 규모의 정전이다.

한전과 협력업체 등은 정전 시설 가운데 98%를 복구했고 나머지 2만9833가구에도 전력 공급을 재개할 예정이다.

전주, 변압기, 전선 등 송·변전 시설 피해는 현재 집계 중이다.

지난 28일 볼라벤이 한반도를 관통함에 따라 송·변전 시설이 파손돼 일부 화력 발전소가 발전을 중단하기도 했고, 산업단지에도 전류 공급이 일시적으로 멈춰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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