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 첫 청약 ‘훈풍’

입력 2012-08-2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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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경쟁률 2대 1…3개 타입 중 2개 마감 업계 “태풍 볼라벤 영향 불구 선방했다”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동시분양의 첫 테이프를 끊은 ‘호반 베르디움’(조감도)이 1순위 청약에서 2대 1의 결쟁률을 보이며 선전했다. 업계는 이번 결과가 30일 1순위 청약이 예정된 나머지(GS, 우남, KCC, 모아) 단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동탄2신도시 A-22블록 호반베르디움 1순위 청약 결과 94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923명이 몰려 평균 2.0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타입별로는 84㎡A형(497가구)이 2.93대 1, 84㎡B(202가구)이 1.48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마감됐다. 반면 84㎡C형(250가구)은 169명만 청약해 81가구가 2순위 청약으로 넘어갔다.

이 단지는 지상29층 13개동 1002가구 규모다. 전 가구 전용면적은 84㎡ 단일평형으로 내부를 3개 타입으로 다양화한 것이 특징이다. 분양가(3.3㎡당)는 1042만원으로 인근 동탄1신도시와 비슷한 수준이다.

업계는 호반 베르디움의 청약 성적에 대해 “비교적 선방했다”고 평가하는 분위기다.

동시분양 협의체 관계자는 “28일 전국을 강타한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심리적인 위축이 있었음에도 양호한 성적을 내 다행”이라며 “나머지 4개사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탄2신도시는 수도권 신도시 중 규모가 가장 큰 데다 경부고속도로와 KTX동탄역이 인접해 있어 입지여건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분양가도 기존 동탄1신도시보다 낮거나 비슷한 수준이어서 예비청약자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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