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대기업 임원]대기업 해고 임원 수는 왜 숨길까

입력 2012-08-2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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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규모 승진 인사’, ‘OO 회장의 파격 인사, 40대 임원 나왔다’

연말이나 연초 대기업들의 인사가 있을 때 주로 나오는 기사의 제목들이다. 인사에서 승진이 주목받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 조직의 쇄신과 변화의 의미 그리고 승진 인사를 통해 향후 그룹의 경영자가 중점을 둘 사업방향을 점치는 것까지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기업의 임원 인사에는 승진만 있는 것이 아니다. 대기업 임원들의 계약기간이 통상 1년 인 것을 고려하면 재계약을 하지 않는 임원들도 다수 있다. 사실상 해고와 다름 없는 것이다.

대기업 인사 담당자는 “해고된 임원의 이름을 밝히지 않는 것은 개인 프라이버시 문제여서 당연하다. 근데 숫자까지 밝히지 않는 것은 기업이 변화한다는 이미지보다 ‘구조조정’ 등 회사에 안 좋은 이미지가 부각될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해고된 임원 수가 승진 임원보다 많으면 기업이 조직의 덩치를 줄이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이는 곧 “기업 경영이 얼마나 어렵길래, 상황이 좋지 않구나” 등의 인식을 심어줘 주가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인사담당자의 설명이다.

실제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2012년 임원 정기인사에서는 226명이 승진했다. 예년보다 큰 규모의 임원 승진인사였다. 그러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살펴보면 삼성전자의 임원은 지난해 말 1033명에서 올 6월 기준 994명으로 줄었다. 39명의 임원이 회사를 떠나거나 다른 계열사로 자리를 이동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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