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참여정부 실패, 송구스럽다”

입력 2012-08-2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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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경선 후보는 25일 “12월 정권 교체를 통해 돈과 권력을 담하는 정치와 전면적으로 맞서겠다”며 “특권과 반칙을 더 이상 용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제주도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대통령후보자 선출대회 정견발표를 통해 “참여정부의 정권재창출 실패에 대해 너무 뼈아프고, 송구스럽게 생각 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실패의 경험, 좌절의 경험이 오히려 소중하다”면서 “그 경험이 있기에 우리만이 민주정부 10년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안철수를 넘고, 박근혜를 꺾을 수 있는 유일한 후보, 문재인에게 힘을 모아달라”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국민의정부, 참여정부는 제주4·3특별법을 만들었고, 국가차원의 잘못을 공식 사과했다”며 “그런데 이명박 정부 들어 다 후퇴했다”고 각을 세웠다.

타 후보에 대한 비판은 최대한 삼간 문 후보는 제주도와 관련한 공약으로 “대통령이 되면 교통 불편부터 해결하겠다”면서 “제주신공항 건설이든, 현재의 공항확장이든 제주도민들이 원하는 바를 반드시 정책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 후보는 연설 도중 종료를 알리는 벨이 1분 전에 울리면서 마이크가 꺼져 연설을 끝까지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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