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A, 이르면 9월초 비상석유비축분 풀 수있다”

입력 2012-08-25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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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석유 소비자가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이르면 9월초 비상 석유비축분을 풀 가능성을 제기했다.

IEA의장은 현재 비상 석유비축분을 풀자는 미국의 견해에 동조하면서 다만 비축분을 일방적으로 방출하지 않도록 미국에 요청하고 있다고 석유업계 저널 피트로울리엄이코노미스트가 관계자를 인용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주일전 비상 조치를 취할 필요가 없다는 IEA의 입장을 고려하면 미국의 압력을 수용할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

피트로울리엄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석유 방출량이 지난해 방출한 6000만배럴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많은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널은 이어 지난 봄 초기 논의가 시작됐을 당시 석유비축분 방출안 지지를 시사했던 프랑스와 영국도 이런 방안에 지지를 표시했다고 전했다.

외교 소식통은 “영국 내각 관료가 수일전 워싱턴을 방문해 미 파트너들과 협의를 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은 지난 6월 이후 유가가 30% 급등하자 이란에 대한 제재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해 비상 석유비축분을 풀어야 한다는 카드를 꺼내기 시작했다.

최종 결정은 9월초 노동절 이후 내려질 것으로 저널은 관측했다.

백악관은 이와 관련 지난 수주간 여타 국가들과 연쇄 접촉하고 비상 석유비축분 방출 구상에 합류해 달라고 설득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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