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애플에 완패 "1조2000억 vs 1500만원"

입력 2012-08-25 11: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과 미국에서 이틀 간에 걸쳐 나온 삼성전자와 애플 특허전 결과는 1승 1패. 양 쪽 다 안방에서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속내용을 살펴보면 애플의 완승이다.

단순 배상액만 놓고 보더라도 국내 판결에서 삼성전자는 애플 측에 2500만원을, 애플은 삼성 측에 4000만원을 지급해야하지만 미국 재판에서 삼성은 10억5185만달러(1조2000억원)을 배상해야 한다.

결국 삼성전자는 애플에 1500만원을 받고, 1조2000억원을 내줘야 하는 입장이 됐다. 1조가 넘는 금액은 역대 배상액 중에서도 손에 꼽을 만큼 큰 금액이다.

앞으로 애플이 추가 소송을 걸면 배상액이 더욱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디자인 특허도 인정돼 제품 판매금지나 리콜 조치까지 이어진다면 삼성의 전반적인 경영에도 큰 피해를 입는다.


대표이사
전영현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17]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16] [기재정정]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750,000
    • +2.37%
    • 이더리움
    • 4,426,000
    • +1.33%
    • 비트코인 캐시
    • 824,500
    • +1.48%
    • 리플
    • 2,918
    • +2.1%
    • 솔라나
    • 195,400
    • +2.25%
    • 에이다
    • 584
    • +1.57%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31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590
    • +1.14%
    • 체인링크
    • 19,270
    • +0.16%
    • 샌드박스
    • 183
    • +1.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