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하락…연준ㆍECB, 추가 부양 실시 기대

입력 2012-08-25 07: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욕채권시장에서는 24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가격이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는 물론 유럽중앙은행(ECB)가 추가 부양책을 실시할 수 있다는 기대가 고조된 영향이다.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후 6시20분 현재 1bp(1bp=0.01%) 상승한 1.69%를, 3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1bp 오른 2.80%를 나타내고 있다.

2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0.27%로 1bp 올랐다.

버냉키 연준 의장은 지난 22일 대럴 이사 공화당 하원의원에게 연준이 추가 조치를 할 여지가 있다는 내용의 서할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버냉키 의장은 통화정책과 관련한 답변에서 “금융시장의 여건을 완화하고 경기 회복세를 강화시키기 위해 추가 조치를 할 여지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OT)’가 여전히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이 프로그램이 추가 부양책을 방해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CB는 새 채권매입 프로그램을 시행하면서 금리범위 목표제를 선택할 것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국채를 매입해 자금 조달 압박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만 연준의 추가 부양책이 기대에 못 미칠 것이라는 전망에 가격 하락폭은 제한됐다.

헷지펀드 매니저 등 투기자들은 국채 가격이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오는 31일 잭슨홀 연설을 가진 뒤 지난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버냉키 의장은 앞서 잭슨홀에서 2차 양적완화를 시사한 바 있다.

토마스 코너 피어폰트시큐리티스스탬포드 회장은 “버냉키가 추가 양적완화를 시사하겠지만 충분한 의지를 보여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고유정·이은해·엄인숙·전현주…‘그녀가 죽였다’ 숨겨진 이야기 [해시태그]
  • 18일 동네병원도, 대학병원도 '셧다운'?…집단 휴진에 환자들 가슴만 멍든다 [이슈크래커]
  • 15만 원 저축하면 30만 원을 돌려준다고?…‘희망두배청년통장’ [십분청년백서]
  • 연준, 기준금리 7회 연속 동결…올해 금리 인하 횟수 3→1회로 줄여
  • 금융사 CEO도 힘싣는 '트래블카드'…과열 경쟁에 효과는 ‘미지수’
  • 권도형, '테라사태' 6조 원대 벌금 낸다…美 당국과 합의
  • SM, '매출 10% 못 주겠다'는 첸백시에 계약 이행 소송…"법과 원칙대로"
  • 주식 공매도, ’전산시스템’ 구축 후 내년 3월 31일 재개
  • 오늘의 상승종목

  • 06.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035,000
    • +0.09%
    • 이더리움
    • 4,920,000
    • -0.73%
    • 비트코인 캐시
    • 628,000
    • +0.08%
    • 리플
    • 685
    • +1.18%
    • 솔라나
    • 213,200
    • +0.05%
    • 에이다
    • 606
    • +1.17%
    • 이오스
    • 968
    • -0.21%
    • 트론
    • 164
    • +0%
    • 스텔라루멘
    • 140
    • +1.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73,000
    • +1.39%
    • 체인링크
    • 21,700
    • +0.56%
    • 샌드박스
    • 563
    • +0.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