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일제히 상승…미국·중국, 추가 부양책 실행 기대 고조

입력 2012-08-2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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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는 23일 일제히 상승했다.

주요 2국(G2)인 미국과 중국이 경제 성장을 부추기기 위해 추가 부양책을 실시할 것이라는 기대가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46.38포인트(0.51%) 상승한 9178.12로, 토픽스지수는 1.86포인트(0.24%) 오른 764.59로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5.36포인트(0.25%) 상승한 2113.07로,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8.59포인트(0.11%) 상승한 7505.17로 각각 장을 마쳤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오후 4시15분 현재 전일 대비 97.79포인트(0.55%) 상승한 1만7944.65에,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전일보다 19.11포인트(0.63%) 오른 3068.58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전일보다 233.15포인트(1.17%) 상승한 2만120.93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가 커졌다.

전일 공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 다수의 연준 위원은 경기가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이지 않으면 ‘꽤 이른 시일 내(fairly soon)’ 추가 경기부양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중국의 제조업 경기위축이 가속화하고 있다는 우려에 중국의 추가 부양책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중국의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47.8로 전월의 49.3에서 하락했다.

지수는 지난해 10월 이후 계속 50을 밑돌았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이 갈린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15주래 최고 수준으로 상승 마감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중국 시장에 매출의 20%를 의존하는 다이킨인더스트리가 2% 급등했다.

샤프는 1.1% 상승했다. 샤프는 오디오 생산업체 파이오니아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증시는 중국 인민은행이 추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올랐다.

저우 샤오촨 중국인민은행 총재는 “기준금리 인하나 지급준비율 조정 같은 방법도 검토 대상”이라며 “일시적인 유동성 공급 이후 (금리 인하) 시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시구리가 1.94% 올랐다.

홍콩증시에서 시노팜그룹은 5.6% 급등했다. 시노팜은 지난 상반기 순익이 전년 동기보다 2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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