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해외진출 금융회사 애로사항 적극 청취

입력 2012-08-2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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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해외진출 금융사의 애로·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이에 대한 피드백을 강화한다. 최근 신성장동력을 확보를 위한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진출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23일 금융감독원은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해외진출 금융사에 대한 지원을 위해 지난 2008년 9월 설립된 ‘금융중심지지원센터’의 해외진출 지원시스템을 전면적으로 개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금융중심지지원센터는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진출 관련 애로·건의사항을 수집해왔다. 또 인허가 관련 정보제공 및 해외 감독당국과의 직접 접촉 등을 통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당국은 향후 금융회사와의 해외진출 지원간담회(임원급) 개최주기 단축(반기별 1회→분기별 1회) 및 실무자급 회의 신설을 통해 의견수렴 창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해외점포 검사 과정에서 파악된 현지 영업상 애로·건의사항은 금융중심지지원센터에서 통합 관리한다.

수집된 문제의 해결 난이도에 따라 체계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해 금융회사에 한층 강화된 피드백을 제공한다. 진출 국가의 규제수준과 금융산업 선진화 정도 등 구체적인 기준에 따라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세부내용을 분석해 각각의 애로·건의사항에 적합한 맞춤형 해결수단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금감원 해외사무소 등을 활용, 해결 진행현황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도 이뤄진다.

이 밖에도 금감원은 △주요 진출국 종합 DB 구축 △주요 진출국별 해외지원 전담 도우미 운영 △주요 진출국에 대한 금융회사간 정보공유 확대 △금감원 해외사무소 적극 활용 △해외 네트워크 강화 △해외진출 실태 평가수단 마련 △현지화지표 확대 적용 등을 계획하고 있다.

금감원은 “해외진출 시의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금융회사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금융회사 해외점포 인허가와 영업상 불편 해소 및 금융회사의 해외진출과 현지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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