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준 “론스타, 헌재의 현명한 판단 기대”

입력 2012-08-23 09: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주통합당 김기준 의원은 23일 외환은행 소액주주들과 공동으로 청구한 론스타 문제 관련한 헌법 소원에 대해 헌법재판소 제2지정 재판부가 ‘심판 회부’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론스타가 한국정부를 상대로 투자자국가소속(ISD)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 마당에 금융위만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론스타는 산업자본이 맞다는 판결이 나오면 ISD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헌법소원 청구의 각하율이 80%에 달한다는 점에 비춰볼 때 이번 헌법 소원은 정당한 요건을 갖췄다는 뜻”이라며 “헌재가 국민을 위한 현명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지난달 16일 김 의원은 민변, 참여연대, 투감센터, 민교협 등 론스타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국내 시민단체들과 함께 헌재에 헌법소원을 청구한 바 있다.

당시 이들은 금융당국의 론스타에 대한 △2003년 9월 외환은행 인수 승인 △2011년 11월 조건 없는 매각명령 △2012년 1월 ‘금융주력자’ 판정 등을 문제로 제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39,000
    • +0.11%
    • 이더리움
    • 4,359,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815,000
    • +2.26%
    • 리플
    • 2,842
    • +0.74%
    • 솔라나
    • 188,800
    • -0.63%
    • 에이다
    • 565
    • -1.57%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23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50
    • +0.07%
    • 체인링크
    • 18,870
    • -1.56%
    • 샌드박스
    • 178
    • -1.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