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추경 이미 늦어 … 내년 예산에 반영해야”

입력 2012-08-20 09: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는 20일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관련 “지난 6월 대표 취임 당시 지적한 것처럼 하반기에 선제적으로 경기부양 대책을 세웠어야 했는데 정부가 실기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미 늦은 것을 갖고 선거용으로 쓰려고 하지 말고, 내년 경기부양 예산을 잘 세워서 내년 예산에 반영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 동안 여야정 경제협의체를 만들어 경제 문제를 같이 모색하자고 그렇게 말했음에도 이제 와서 선거용 생색내기 추경을 하는 것은 경기를 악화시키고 말 것”이라며 “이제 와서 새누리당이 추경을 편성하자는데 이미 시기가 늦었다”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대일외교와 관련해서는 “감정적인 외교 처사를 하지 말고 냉철하게 성숙한 외교를 할 것을 촉구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 대통령이 독도를 방문한 것 자체는 국민으로부터 환영받을 일”이라면서도 “그 때문에 한일관계가 외교적으로 악화되고 미중간 외교 균형을 잃는 것은 나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밀양 사건' 피해자 "함께 분노해주셔서 감사…반짝하고 끝나지 않길"
  • 고유정·이은해·엄인숙·전현주…‘그녀가 죽였다’ 숨겨진 이야기 [해시태그]
  • 리더 ‘정용진’의 신세계, 어떻게 바뀌었나 [정용진號 출범 100일]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美 출장 성과에 “열심히 해야죠”
  • 18일 동네병원도, 대학병원도 '셧다운'?…집단 휴진에 환자들 가슴만 멍든다 [이슈크래커]
  • 15만 원 저축하면 30만 원을 돌려준다고?…‘희망두배청년통장’ [십분청년백서]
  • SM, '매출 10% 못 주겠다'는 첸백시에 계약 이행 소송…"법과 원칙대로"
  • 주식 공매도, ’전산시스템’ 구축 후 내년 3월 31일 재개
  • 오늘의 상승종목

  • 06.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91,000
    • -1.75%
    • 이더리움
    • 4,912,000
    • -1.7%
    • 비트코인 캐시
    • 614,000
    • -4.36%
    • 리플
    • 683
    • -0.73%
    • 솔라나
    • 208,000
    • -4.54%
    • 에이다
    • 598
    • -2.76%
    • 이오스
    • 961
    • -2.34%
    • 트론
    • 165
    • +0.61%
    • 스텔라루멘
    • 139
    • -1.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2,150
    • -3.09%
    • 체인링크
    • 21,670
    • -3.56%
    • 샌드박스
    • 556
    • -3.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