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수급, 이번에는 '습도' 가 문제

입력 2012-08-1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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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전력수요 예측 시스템이 기온 외에 습도는 반영하고 있지 않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19일 지식경제부와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에 내린 폭우로 습도가 급격히 올라가면서 상당한 규모의 냉방 전력 수요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하지만 기상청 일기 예보에는 습도와 관련된 내용이 빠져있다. 또 현행 전력수요 예측 시스템은 기상청이 제공하는 최고·최저 기온 예보를 통해 당일 전력 수요를 예측할 뿐 습도는 반영하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9월초까지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권에 머물기 때문에 8월초 폭염이 다시 찾아올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지경부와 전력거래소 등 전력 당국은 최근 습도 추이를 예의주시하면서 수요 예측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력거래소측은 기상청으로부터 습도 관련 데이터를 받고 있지 않지만, 예년 데이터를 참고해 습도와 전력 수요량의 상관관계를 파악하는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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