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즉석밥·참치캔 가격 올려

입력 2012-08-17 18:15 수정 2012-08-1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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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가 즉석밥과 참치캔 가격을 인상했다.

오뚜기는 16일부터 오뚜기밥과 참치캔 가격을 각각 4.8%, 3.1%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이어 따라 오뚜기밥(210g)은 845원에서 900원으로, 마일드참치(100g)는 1850원에서 1910원으로 조정됐다.

오뚜기 관계자는 "원가 상승으로 인한 어쩔 수 없는 조치"라며 "당분간 라면 등 다른 제품 가격 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식탁에 자주 오르는 밥과 참치 등이 잇따라 비싸져 소비자의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즉석밥 햇반 가격을 9.4% 인상했으며 동원F&B 역시 참치 값을 6.7∼9.8%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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