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변중석 여사 5주기… 汎현대家 한자리에

입력 2012-08-17 17: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몽구ㆍ현정은 회장 등 참석

▲정몽구(왼쪽)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현정은(오른쪽)현대그룹 회장이 16일 오후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부인 고 변중석 여사의 5주기를 맞아 서울 청운동 자택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부인인 변중석 여사 5주기를 하루 앞둔 16일 저녁 범현대 일가가 서울 종로구 청운동 정 명예회장 자택에 모였다.

저녁 7시 제사에 앞서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오후 6시10분께 기아차 K9을 타고 들어섰다. 이어 오후 6시30분께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딸 정지이 현대유앤아이 전무도 도착했다.

이 외에 정몽준 의원 등 정 회장 동생들과 정대선 현대 BS&C 사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등 고 정회장 손자들도 모습을 보였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외부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몽구 회장과 현 회장의 만남은 고 정 회장 11주기 제사 이후 올 들어 두 번째로 현대상선 정관 변경 등 경영 현안들을 논의했을지가 관심사다.

두 그룹은 작년 정 전무의 결혼과 현대건설 인수와 관련한 맞고소 취하로 화해 분위기를 조성했다.

현재 현대그룹에는 현대상선 지분 정리라는 과제가 남아 있다. 현대차그룹이 현대건설을 인수하면서 딸려간 현대상선 지분이 7.7%로, 현대중공업과 현대차그룹 등 범 현대가의 지분이 36.9%에 달해 현대그룹으로서는 경영권 강화 등을 위해 지분 정리가 필요하다.

다만 집안 어른 제사를 지내는 자리에서 경영 현안을 깊이 논의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28,000
    • -0.5%
    • 이더리움
    • 5,294,000
    • +1.67%
    • 비트코인 캐시
    • 642,500
    • -0.62%
    • 리플
    • 727
    • +0.83%
    • 솔라나
    • 233,500
    • +1.04%
    • 에이다
    • 628
    • +0.64%
    • 이오스
    • 1,129
    • +0.09%
    • 트론
    • 156
    • +0.65%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100
    • -0.23%
    • 체인링크
    • 25,980
    • +5.1%
    • 샌드박스
    • 605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