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 강세…연준, 추가 부양 기대 완화

입력 2012-08-16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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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시장에서는 15일(현지시간) 달러 가치가 주요 통화 대비 상승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3차 양적완화(QE) 실시를 연기할 것이라는 전망에 달러에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5시 현재 전일 대비 0.24% 상승한 78.93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26% 하락한 1.2289엔에 거래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전일 보고서에서 연준이 3차 양적완화 실시 시기를 늦출 것이라고 전망했다.

얀 하치우스 골드만삭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고용을 창출하고 물가상승률을 2%로 유지하기 위해 추가 부양책을 실시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오는 9월12~13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3차 양적완화를 실시할 가능성은 있지만 올해 말이나 2013년 초에 실시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말했다.

미국의 경제지표도 예상외 호조를 보이면서 추가 양적완화가 임박했다는 기대를 잠재웠다.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6% 증가해 시장 전망치인 0.5% 증가와 전월 수정치 0.1% 증가를 모두 웃돌았다.

전일 발표된 7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8% 늘어나며 4개월 만에 증가했다. 수치는 시장의 예상치 0.3%를 웃돌았고 증가율도 지난 2월 이후 가장 컸다.

리처드 프래눌로비치 웨스트팩뱅킹 수석 환율 전략가는 “오늘과 전일 발표된 지표를 감안하면 경제가 3차 양적완화를 현재 필요하지는 않다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경기 회복의 모멘텀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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