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당 쇄신책 내부적으로 준비”

입력 2012-08-1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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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윤호중 사무총장은 14일 “당이 좀 더 새로운 면모로 일신할 수 있도록 당 쇄신책 같은 것도 내부적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사무총장은 이날 PBC라디오에서 지지율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는 자당의 상황에 대해 “민주당이 국민들의 눈을 끌만한 정책과 정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반증이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체적으로도 어떻게 하면 국민들에게 정권을 맡겨도 될 만큼의 신뢰를 쌓을 수 있을까 고심을 하고 있다”면서 “국민들에게 민주당이 뭔가 변화하고 열려있는 모습을 보여드릴까 하는 부분에 대해서 많은 내부의 토론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직까지 그러한 것을 제대로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다”고 시인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안철수재단의 활동에 제동을 건 데 대해선 “입후보 예정자라고 한다면 그 이름을 걸고 사회공헌 활동이나 기부활동을 하는 것이 선거법 상 금품 제공이나 향응제공으로 간주될 수 있다는 것은 선관위의 일반적인 법해석”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안 교수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것도, 대선후보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것도 아닌데 미리 지레짐작으로 선거법 위반을 우려해 재단활동에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은 그렇게 아름다워 보이지는 않다”고 지적했다. 안 교수와의 접촉 여부에 관해선 “물밑 접촉이든 수면위 접촉이든 현재로선 공식적 접촉은 없다”고 했다.

전날 김한길 최고위원의 ‘과감한 문호개방과 새로운 범야권 연대’에 대한 주장이 안 교수를 염두에 둔 발언이 아니냐는 질문엔 “그 발언을 안 교수를 의식한 발언이라고 특정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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