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한국테크놀로지(이하 한국테크)는 해외 특허 2건 및 특허출원 1건에 대한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허명은 과열증기를 생산하는 ‘관류보일러’로 러시아, 중국 특허권 등록 및 유럽은 현재 특허출원한 상태로 심사중에 있다.
이번에 양수 받은 특허에는 한국 특허청에 등록된 “관류보일러”를 러시아와 중국에 진입한 특허로 관류보일러의 증기공급실 내부에서 발생되는 증기를 연소실에서 재가열해 증기의 온도를 100℃에서 1000℃까지 상승시켜 열효율 및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이다. 또 이를 이용해 석탄건조를 통해 석탄을 고품위화 하는 기술 및 하수슬러지와 폐기물을 발전 연료로 재생하는 기술 등이 포함됐다.
한국테크 관계자는 “러시아, 중국 시장에 과열증기 관련 사업을 진출하기 위해 해외 특허를 취득했으며 이와 관련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기술과 연관된 장비의 개발 및 상용화 설비가 막바지에 달했다”며 “국내외 화력 발전소 및 지방자체단체의 하수처리장 등으로 영업을 점차 확대해 올해부터 특허기술이 적용된 석탄 건조 설비 및 슬러지 재처리 설비 등을 각 단체에 공급해 하반기부터는 매출 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