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대형화 선호 현상 심화됐다

입력 2012-08-1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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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인치 이상 패널 비중↑·30인치대는 갈수록 ↓

중대형 TV에 대한 선호현상이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TV 제조사들이 대형 인치의 TV를 프리미엄 제품으로 생산, 고소득층을 겨냥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2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지난 2분기 TV패널 시장에서 40인치 이상의 패널비중이 61.8%를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판매액도 전기대비 18% 이상 늘어난 73억93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까지만 하더라도 53%대였던 40인치 이상 패널 비중이 1년여만에 10%P 이상 늘어난 것. 특히 50인치 이상 패널도 지난해 1분기 11.1에서 지난 2분기 18.7%로 늘어났다.

이는 대면적 기술이 상용화되고 디자인의 슬림화, 패널 가격의 하락까지 더해져 급증세를 탄 것으로 풀이된다.

디스플레이서치는 “40인치 이상 패널 매출은 올 4분기 전체 패널시장의 3분의 2 수준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며 “50인치 이상 패널도 3분기에 20%대에 올라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30인치대 TV패널의 점유율은 2분기에 32.5%로 떨어졌다. 작년 1분기에 30인치대 패널의 비중은 38.3%였으며, 4분기에는 사상 처음으로 20%대(29.4%)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디스플레이서치는 “40인치 이상 패널의 올해 총 매출은 전년대비 22.7%가 늘어난 315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며 “반대로 30인치대 패널은 작년 157억달러보다 줄어든 156억달러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디스플레이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40인치이상 패널의 2분기 시장점유율은 삼성디스플레이가 37.6%로 1위를 기록했으며 △LG디스플레이(28.4%) △AUO(12.6%)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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