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새벽 펼쳐진 2012런던올림픽 남자 축구 동메달 결정전 한국 대 일본 경기에서 구자철이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리자 선수들이 '만세삼창' 세레머니를 펼치고 있다.(연합뉴스)
화려한 기술을 바탕으로 한 '쌈바축구' 브라질과 중미 전통의 강호 멕시코가 맞붙는 경기이기도 하지만 이 결승전 후에는 시상식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브라질과 멕시코 대표팀은 11일 오후 11시(한국시각) 런던 웸블리 경기장에서 대망의 결승전 경기를 펼친다. 전문가들은 브라질의 우의를 점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축구팬들은 이 경기뿐만 아니라 경기 후 이어지는 이번 대회 금ㆍ은ㆍ동메달 수여식을 개최에 관심이 쏠려 있다.
우리대표팀은 이날 새벽 일본과의 동메달 결정전(3ㆍ4위전)에서 박주영과 구자철의 골로 일본을 2-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우리대표팀은 올림픽 사상 첫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올림픽 남자 축구 시상식은 한국시간으로 새벽 1시를 넘겨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