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박인비의 '버디쇼', 2개 대회 연속 우승 보인다

입력 2012-08-11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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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파 톨리도 2R 버디쇼 펼치며 서희경과 공동 2위 올라

▲박인비(AP연합)
박인비(24)의 상승세가 무섭다.

박인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하이랜드 메도우 골프장(파72·642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제이미 파 톨리도 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쇼를 펼치며 전날보다 29계단 상승한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바로 직전 대회인 에비앙 마스터스에서 4년만에 우승을 일궈내며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박인비는 이날 버디만 6개를 몰아쳐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를 적어내 2개 대회 연속 우승의 가능성을 보였다.

박인비는 이날 파4인 홀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다. 그가 이날 낚아챈 버디 6개 중 5개가 파4홀에서 나왔을 정도다.

박인비에 1타 앞선 단독 선두의 자리에는 최운정(22ㆍ볼빅)이 올라있다. 그는 이날 4타를 더 줄여 9언더파 133타를 기록해 LPGA 퉁 생의 첫 승의 청신호를 밝혔다.

서희경(26ㆍ하이트)도 박인비와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하며 태극낭자들이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한 상태로 한국자매가 3개 대회 연속 우승행진을 이어나갈 확률을 높였다.

중견 골퍼 한희원(34ㆍKB금융그룹)도 중간합계 7언더파를 만들며 공동 5위에 랭크됐고 올시즌 강력한 신인왕 후보 유소연(21ㆍ한화)도 한희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신지애(24ㆍ미래에셋)와 김인경(24ㆍ하나금융)도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9위에 위치 역전을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US여자오픈 우승의 주인공 최나연(25ㆍSK텔레콤)은 1언더파로 공동 47위에 머물렀다.

한편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는 1오버파 143타로 커트탈락하며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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