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이모저모]男 금메달리스트, 8%만 시상대서 눈물

입력 2012-08-10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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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국가 대표 선수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순간 지난 4년 동안의 땀과 노력이 머릿속에 스치면서 감격의 눈물이 나올 만하다.

하지만 이번 2012 런던 올림픽의 금메달 시상식에서 눈물을 흘리거나 메달을 깨무는 등의 축하행위를 한 금메달리스트는 생각보다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129명의 시상식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시상대에서 눈물을 흘린 금메달리스트는 15.5%에 불과했다.

남자 금메달리스트는 8.3%가 눈물을 흘렸고 여성 금메달리스트는 남자보다 많은 24.6%가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나라별로는 현재까지 금메달을 가장 많이 딴 중국, 미국, 영국 등 상위 3개국 중에서는 주최국인 영국의 금메달리스트들이 올림픽 시상대에서 가장 많은 눈물을 흘린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 금메달리스트 중 37.5%가 눈물을 흘렸지만 미국과 중국의 금메달 수상자 중에는 각각 17%와 7%가 눈물을 보였다.

또 금메달리스트 중 15.5%만이 메달에 키스하거나 메달을 깨무는 축하행위를 했으며 시상식 중 국가가 연주될 때 따라 부른 선수는 44.2%였다.

시상대에서 눈물을 잘 흘리지 않았던 중국 금메달리스트 중 국가를 따라 부른 선수는 92%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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