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힘’ 안드로이드폰, 2Q 글로벌 점유율 68.1%

입력 2012-08-09 08: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구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점유율이 지난 2분기 68.1%로 집계됐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IDC는 9일(현지시간) 운영체제(OS)별 스마트폰 판매 보고서에서 안드로이드OS 스마트폰이 2분기 1억480만대 팔렸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에 5080만대 판매된 것을 감안하면 2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시장점유율 역시 20%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애플의 스마트폰 OS ‘iOS’의 2분기 점유율은 전년 동기보다 2%포인트 하락해 16.9%를 기록했다.

아이폰은 같은 기간 2600만대 팔렸다.

이로써 안드로이드OS와 iOS를 쓰는 스마트폰의 시장점유율은 85%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의 65.7%보다 19.3%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안드로이드OS·iOS 스마트폰이 2강 구도를 형성하면서 다른 OS의 점유율은 하락하고 있다.

블랙베리OS의 점유율은 지난해보다 6.7%포인트 떨어진 7.4%에 그쳤다.

심비안OS의 점유율은 11.5%포인트 하락한 4.4%였다.

다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폰OS 스마트폰은 지난해 2.5%에서 올해 5.4%로 시장점유율이 2배로 뛰었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2분기에 1억5400만대로 지난해보다 42.2%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IDC는 안드로이드OS 스마트폰의 성공은 이 부문 44%를 책임지는 삼성전자에 힘입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IDC는 iOS 스마트폰에 대해서는 “두자릿수 성장을 기록했지만 스마트폰 전체 시장보다는 성장률이 낮았다”면서도 “안드로이드OS에 이어 2위 자리를 굳혔으며 나머지 모든 OS를 합한 것보다 규모가 크다”고 평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200,000
    • +0.4%
    • 이더리움
    • 4,358,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2.78%
    • 리플
    • 2,840
    • +1.25%
    • 솔라나
    • 189,000
    • +0.05%
    • 에이다
    • 564
    • -1.05%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22
    • -0.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20
    • +0.26%
    • 체인링크
    • 18,860
    • -1.51%
    • 샌드박스
    • 177
    • -1.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