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전반적 상승…중앙銀 부양책 기대

입력 2012-08-0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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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8일 오전 싱가포르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과 중국 등 세계 각국 중앙은행이 추가 경기부양책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가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43.34포인트(1.63%) 상승한 8946.65로, 토픽스지수는 9.29포인트(1.25%) 오른 752.99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0분 현재 5.62포인트(0.26%) 상승한 2163.24를 나타내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51.70포인트(0.71%) 오른 7347.16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46.71포인트(0.23%) 상승한 2만119.26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1.61포인트(0.05%) 내린 3066.13에 거래 중이다.

미국 보스턴연방준비은행의 에릭 로젠그렌 총재는 전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규모를 제한하지 말고 충분할 정도로 양적완화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9일 발표하는 중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1.7%로 2년6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인민은행이 추가 지급준비율(지준율)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SMBC니코증권의 니시 히로이치 증권매니저는 “세계 각국 정부가 경기둔화를 억제하기 위해 부양책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면서 “유럽이 재정위기를 극복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도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추가 부양책 기대로 닛케이지수가 사흘째 상승하며 5주래 최고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니콘은 인텔과 차세대 반도체 장비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3.1% 급등했다.

샤프는 대만 혼하이정밀과의 파트너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는 선언을 할 예정이라는 닛케이신문의 보도에 7.1% 폭등했다.

중국증시는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전망에 올랐으나 기업 실적 부진 우려가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중국 최대 증권사인 씨틱증권은 당국의 증시부양책 확대에 0.6% 올랐다.

중국증권금융공사는 등기 자본을 종전의 75억위안에서 120억위안으로 늘렸다고 중국증권시보가 이날 보도했다.

이 회사는 은행 등 기관들로부터 돈을 빌려 증권사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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