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환율 9.5↓, 美·유럽 호재로 큰 폭 하락

입력 2012-08-0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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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발 호재에 힘입어 원ㆍ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9.50원 내린 1,125.30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9.80원 내린 1,125.00원에 개장한 뒤 소폭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원ㆍ달러 환율이 하락한 것은 미국의 7월 고용지표와 서비스지표가 큰 폭으로 개선된데 힘입어 뉴욕증시가 2% 가까이 올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스페인 국채 매입 기대감도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스페인 국채 매입에 대한 ECB의 입장표명을 낙관적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번 주는 미 고용지표 호조 등으로 리스크 선호 분위기가 이어질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연준) 의장은 이달말 잭슨홀 연설을 가진다. 이날 연설에서 버냉키 의장이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신호를 보낼지 시장은 주목하고 있다.

같은 시각 원ㆍ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3.82원 내린 100엔당 1,432.46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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