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美 고용 호조·ECB 해법 진전에 급등

입력 2012-08-04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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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3일(현지시간) 일제히 급등했다.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유럽중앙은행(ECB)의 재정위기 해법이 진전을 보인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2.43% 급등한 265.58로 마감했다.

영국증시 FTSE100지수는 2.21% 뛴 5787.28로, 프랑스 CAC40지수는 4.38% 급등한 3374.19로 장을 마쳤다.

독일 DAX30지수는 3.93% 상승한 6865.66으로 마감했다.

미국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7월 고용보고서에서 실업률은 전월의 8.2%에서 8.3%로 소폭 올랐으나 일자리 수는 전문가 예상을 웃도는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7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16만3000명 증가해 전월의 6만4000명(수정치)과 전문가 예상치 10만명을 크게 뛰어넘었다.

비농업 고용은 또 지난 2월의 25만9000명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는 이날 유럽 구제기금에 국채 매입을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 집권 기독교민주당(CDU)의 엘마르 브로크 집행위원은 “ECB의 국채 매입 방안은 위기 해결을 위한 현명한 중간 단계”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스페인 3위 은행 방키아가 33% 폭등했다.

에어프랑스는 손실폭이 줄어들었다는 소식에 11% 뛰었다.

노키아도 회사 임원들이 지난주에 자사주를 매입했다는 소식에 1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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