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상반기 보이스피싱 피해 줄었다

입력 2012-08-0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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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보이스피싱 피해 건수 및 금액이 소폭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 말 피해가 컸던 카드론 보이스피싱의 피해 규모가 대폭 줄어들었다.

금융위원회는 2일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해 올 상반기 보이스피싱 피해 건수가 4898건에서 4041건, 피해 금액은 1341만원에서 1104만원으로 모두 줄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보이스피싱 피해방지 종합대책 등에 힘입어 카드론 보이스피싱의 피해건수 및 금액(월평균)은 320건(28억8000만원)에서 79건(6억4000만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하지만 최근 범죄형태가 피싱사이트 등 새로운 방식으로 변화 중에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피싱사이트 차단 건수는 3월 483건, 4월 1310건, 5월 1682건 등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다 6월에 920건으로 약간 줄어들었다.

6월 말 현재 피해금 환급현황은 1만7174건(누계 193억원) 수준이며 피해발생 건수 축소 등으로 환급금액은 축소되는 추세다.

금융위원회는 “지연입금(12.5) 및 지연인출(‘12.6) 제도 시행으로 향후 보이스피싱 피해는 감소세를 보일 것”이라며 “3·4분기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공인인증서 재발급 절차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범죄 방식이 계속 진화되고 있으므로 보이스피싱 방지대책협의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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