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금 값, 또 하락…美 경기 회복 기대

입력 2012-08-02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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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 값이 1일(현지시간) 하락했다.

7월 미국 민간 부문 고용자 수가 시장 예상을 웃돌면서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에 대한 추가 완화 압력이 누그러질 것이라는 관측이 고조된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COMEX 부문의 12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일 대비 0.5% 하락해 온스당 1607.3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금 값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 발표 후 전자거래에서 오후 2시14분 현재 0.9% 내린 1600.30달러를 기록 중이다.

급여명세서 작성 대행사인 ADP임플로이어서비시스에 따르면 7월 민간 부문 고용자 수는 전월 대비 16만3000명 증가했다. 6월은 17만2000명 증가로 속보치인 17만6000명 증가에서 하향 수정됐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12만명 증가였다.

FOMC는 이날 2일간의 회의를 마쳤다. 연준은 미국 내외 경기 상황을 우려하면서도 아무런 추가 대책을 내놓지 않았다. 경기 침체의 심각성과 경기 진작의 필요성은 공감하면서도 경기 자극책은 또 한 번 미룬 것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은 2일 정례 금융통화회의를 개최한다.

앞서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지난달 말 “유로를 지키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발언한 만큼 결과가 주목된다.

금 값은 지난 달 0.6% 상승했다. 미국 유럽 중앙은행이 성장을 목표로 추가 완화를 단행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이다.

비전파이낸셜마켓의 데이브 메이거 트레이딩 부문 책임자는 “고용 지표의 영향으로 FOMC가 추가 조치를 미룰 것이라는 관측이 강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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