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혼조세…美·유럽 중앙銀 결과 기대vs. 美·유럽 지표 부진

입력 2012-08-02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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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1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발표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대한 기대와 미국과 유럽의 지표가 교차한 영향이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1.19% 상승한 262.57로 마감했다.

영국증시 FTSE100지수는 1.38% 오른 5712.82로, 프랑스 CAC40지수는 0.91% 상승한 3321.56으로 장을 마쳤다.

독일 DAX30지수는 0.26% 하락한 6754.46으로 마감했다.

유럽 주요 증시는 이날 오전 연준이 이틀간의 FOMC 회의를 마치고 발표하는 결과가 나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강보합세로 출발했다.

영국과 프랑스 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과 영국 영란은행(BOE)이 2일 발표할 금리와 통화정책 결정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다.

이탈리아 증시는 0.13% 상승하고 그리스 증시는 0.09% 올랐다.

그러나 이날 발표된 미국과 유럽의 경제지표가 엇갈리면서 일부 증시가 하락했다.

미국의 7월 제조업 지수는 49.8을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50.2를 밑도는 수준이다.

두 달 연속 제조업 지수가 50을 밑돌면서 제조업 경기가 위축되고 있다는 우려를 낳았다.

미국 ADP 7월 민간 고용은 16만3000명 증가했다.

증가폭은 전월 17만2000명 증가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전문가 예상치는 12만명 증가였다.

유로존의 제조업 지표 결과도 부정적이었다. 영국의 시장조사업체 마르키드이코노믹스는 유로존의 7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44.0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45.1에서 1.1포인트 하락한 수준이고 이는 37개월 만에 최저치다.

스페인 증시는 0.2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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